북한흙이 백화점을 통해 일반에게 대량 무상공급된다.신세계백화점(대표 권국주)은 21일부터 5월14일까지 본점·영등포점·천호점·미아점·광주점 등 전 점포에서 북한흙 1백여톤을 실향민가족에게 무상증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북한흙 무료증정행사는 신세계가 대한적십자사 및 이북5도민회 후원을 얻어 실시하는 것으로 현재 1백여톤의 북한흙을 인천항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향민에게 증정할 흙은 플라스틱용기에 개별포장돼 황해도·함경도·평안도·강원도 등 원산지를 표기해 10만개를 증정할 계획이다.
북한흙 신청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정문 앞에서 배포한다.<이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