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희림,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행 기대감으로 급등

희림이 정부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행으로 급등하고 있다.

관련기사



희림은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6.07% 오른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세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회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이 통과돼 4월 25일부터 시행된다”며 “희림은 건축 설계를 담당하는 업체인 만큼 건설사나 건자재 업체보다 빠르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또 “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의 적용을 받을 아파트는 약 150만호 정도로 설계시장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000~9,000억원 가량될 것”이라며 “수직증축 설계는 기존 골조를 보존한 상태에서 증축을 하게 돼 희림처럼 고도의 기술력이 입증된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워커힐아파트, 현대사원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