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금융위, 론스타 외환銀 대주주 적격성 내달 회의로 판정 연기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결정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론스타 대주주 적격 및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인수 승인에 대한 안건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론스타 대주주 적격에 대한 법률 검토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검토를 마치는 대로 처리방향을 결정하겠다. 처리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음달 첫 정례회의는 4일로 예정돼 있지만 법률 검토 작업이 늦어지고 있어 중순으로 넘어갈 수 있다. 금융위는 지난 3월16일 론스타를 금융자본으로 판단하고 ‘정기 적격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 냈다. 하지만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파기환송 사유를 들어 ‘수시 적격성’에 대한 판단을 유예함과 동시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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