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 금융사 연계검사 마무리

현대 금융사 연계검사 마무리 삼성생명·화재도 종료…SK.동양은 내년으로 현대그룹 계열 금융사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연계검사가 마무리됐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7일 "지난 주말로 연계검사 대상이 되는 현대그룹 계열 7개 금융기관에 대한 현장검사를 마무리했다"며 "현재 검사결과를 확정짓기 위한정리.검토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계검사를 받은 현대그룹 계열 금융기관은 현대생명, 현대해상, 현대증권, 현대투신증권, 현대투신운용, 현대울산종금이다. 이 관계자는 "해당 금융기관에 소명기회를 주고 이들의 의견을 다시 한 번 수렴한 뒤 검사결과를 최종 확정짓게 된다"며 "다음 달에나 검사결과를 확정, 발표할 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 LG그룹에 이어 현대그룹 계열 금융사에 대한 연계검사를 일단락지은 금감원은 현재 삼성그룹 계열 금융사에 대한 연계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대한 현장검사를 이미 종료했으며 현재 삼성증권, 삼성투신운용, 삼성캐피탈, 삼성카드 등 4개사에 대해 검사를 실시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4개 금융기관에 대한 현장검사는 오는 23일께 마무리될 예정이며 삼성그룹계열 금융사에 대한 연계검사 결과는 내년 2월 초순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감원은 당초 올 해 예정됐던 SK, 동양그룹 계열 금융사에 대한 연계검사는 내년으로 미루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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