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주당, 론스타 국부 유출 논란 규명 국조 요구서 제출

민주당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국부 유출 논란을 규명하기 위해 국정 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영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제창 정무위원회 간사를 대표 발의자로 한 론스타 국조 요구서를 민주당 의원 전체 명의로 제출했다”며 “론스타 매각은 심각한 국부 유출을 초래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조 요구서를 통해 “론스타 펀드의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해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의 부실한 조사와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하나금융과의 지분인수계약체결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진상을 규명, 앞으로 부적절한 투기 자본의 유입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위원 18인으로 국조 특별위원회를 구성 ▦지난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 적격성 심사 과정에서의 의혹 ▦최근 론스타에 내려진 지분매각명령의 적법성 관련 의혹 등 금융당국의 부실 심사 및 대응 문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 과정에서의 의혹 등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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