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넘이·해맞이, 서울서 하세요"

한강시민공원사업소 명소 7곳 선정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고 싶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가 겁이 난다면…. 서울시 한강시민공업사업소는 20일 한강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해맞이, 해넘이 명소 7곳을 선정했다. 새해 첫날 해맞이를 하고 싶다면 ▦ 노들섬에서 청계산 왼쪽 방향 ▦ 선유교에서 63빌딩 방향 ▦ 난지하늘공원에서 서강대교 방향 ▦ 옥수역 한강시민공원진입로 부근에서 무역센터방향을 바라보면 된다. 오전 7시 30분께 이 곳을 찾으면 빌딩숲을 통과해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날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면 ▦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자연학습장에서 원불교(효사정) 방향 ▦ 동작대교 북단에서 국립현충원 방향 ▦ 난지하늘공원에서 공항방향을 오후 4시40분께 바라보면 된다. 사업소 관계자는 “붉은 노을과 주위 빌딩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이밖에 새해 첫날 사업소는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선상 해맞이 유람선’을 특별 운항한다. 여의도 나루터를 출발해 노들섬 앞 이촌지구 거북선나루터에 배를 세우고 배 위에서 청계산을 바라보며 해맞이를 할 수 있다. 흥겨운 대북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예측한 새해 첫날 서울의 일출 시각은 오전 7시4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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