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미스터피자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로맨틱콤보 피자(사진)'(2만 5,000∼3만 3,000원)가 여성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TV CF 효과 덕분인지 '김유정 피자'라는 애칭을 달고 입소문을 타며 두루 사랑 받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선정, '사랑스러운 먹방 요정'을 콘셉트로 광고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로맨틱콤보는 여성이 선호하는 피자 토핑과 바삭한 해쉬브라운 엣지로 담백하고 달콤한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담백한 '러블리피스', 달콤한 '스윗피스'와 이 두 가지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하프&하프'로 구성돼 있다.
러블리피스는 그 동안 출시한 미스터피자의 프리미엄 피자 토핑 중 여성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좋았던 해산물과 고기를 사용해 담백한 맛을 한층 높였다.
스윗피스는 달콤함을 사랑하는 여성 입맛을 공략, 상큼한 크랜베리와 파인애플에 고구마·밀크소스를 더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식감을 더했다.
'해쉬브라운' 이라는 새로운 엣지는 미스터피자가 특히 강조하는 대목.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구운 포테이토를 활용해 도우 끝을 버리는 일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