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獨 다임러크라이슬러 현대車지분 확대검토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크라이슬러가 현대자동차의 지분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경제전문 통신사인 다우존스가 독일 현지언론을 인용, 8일 보도했다.다우존스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아시아 지역 시장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 10%인 현대자동차의 지분을 15%까지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트럭ㆍ버스사업 부문을 분사할 경우 여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중국에서도 최대 자동차업체인 FAW와 트럭 부문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전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오는 19일 주주와 직원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는 감독위원회(Supervisory Board) 회의에서 이 같은 아시아 지역 확대방안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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