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내 최고 과학석학 집합소 KAIST 불혹 맞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16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서남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학술, 창의강의, 우수강의, 국제협력, 연구 등 5개 부문 대상 수상자로 생명과학과 김은준 교수, 생명과학과 월튼 존스(Walton Jones) 교수, 인문사회과학과 아비가일 신(Abigail Shin) 교수,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또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모바일 관련 서비스가 크게 변화할 것을 예상하고 독창적인 모바일 플랫폼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를 개발해 관심을 끌었던 전산학과 송준화 교수는 신지식인상을 받았다. KAIST는 개교기념식과 함께 40주년 기념 엠블렘도 마련했다. 엠블렘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와 세계적인 리더 양성기관으로서 리더, 시작, 희망을 나타내는 별의 모양을 통해 40주년을 나타내고 있다. KAIST는 개교 4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9일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마련할 예정이다. KAIST는 1971년 2월 16일 서울 홍릉에서 한국과학원(KAIS)로 출범했으며 1981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통합해 KAIST로 발전했고 대전으로는 1989년 이전했다. 1996년에는 부설 고등과학원이 서울에 설치됐으며 2009년에는 한국정보통신대(ICU)를 통합했고 올해까지 학사 1만1,341명, 석사 2만2,796명, 박사 8,578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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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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