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경 "부산 앞바다 유출 기름 대부분 사라져"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남외항 묘박지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관련, 3일간 방제작업을 해 유층이 두터운 검은색 기름은 완전히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생도 동쪽 4마일 해상에서 송정 앞 2마일 해상에 부분적으로 나타났던 엷은 백색 유막도 강한 바람과 밤새 내린 비로 사라졌다.

관련기사



해경은 이날 오전 4시 남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어 대형함정 3척을 사고해역 주변에 보내 예찰을 하고 있다.

또 바다 날씨가 좋아지면 헬기를 띄워 바다를 살펴보고 오염군이 발견되면 함정을 출동시켜 방제작업을 할 예정이다.

해경은 한편 유류공급선 선장과 화물선 선장, 기관장 등을 불러 사고 당시 상황과 작업 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