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집, 가을로 꾸미다] KCC, '에너지 세이빙' 건자재에 세련미까지 더해


최근 SBS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에서는 '달인' 김병만, 배우 이재룡 등 연예인들이 주축이 돼 태안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허허벌판에 에너지 제로 하우스를 짓는 모습이 가감 없이 소개되고 있다. 땅 고르기부터 창호·단열재·바닥재 등 건축자재를 직접 구입하고 설치하는 모습까지 집 한 채가 지어지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지면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후원을 맡은 KCC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집 짓기가 아니라 친환경과 에너지 세이빙이라는 건축 트렌드를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출연자들이 직접 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을 방문해 새는 에너지를 막아주는 고효율 창호와 진공단열재, 태양광 지열 그라우팅제 등을 고르는 과정을 보여줘 자재 선별 요령 등 친환경 건축정보 채널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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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KCC는 에너지 절감 기능과 자연을 닮은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친환경 신제품을 대거 내놓아 소비자들의 안목을 높이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은 △트렌디 모던(Trendy Modern) △소프트 밸런스(Soft Balance) △오가닉 네이처(Organic Nature) 등 3종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활동적인 20~3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트렌디 모던(Trendy Modern)'은 모노톤 색상을 주로 쓰면서 패턴이나 스틸 소재를 활용해 세련된 멋과 개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차분한 스타일의 '소프트 밸런스(Soft Balance)'는 파스텔 컬러로 도자기 등 차분하면서도 품격 있는 소재를 주로 사용했다. 자기만의 공간에 삶의 가치와 성향을 반영하려는 30~40대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자연을 닮은 멋을 콘셉트로 하는 '오가닉 네이처(Organic Nature)'는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톤으로 원목 등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40~60대 중년층을 겨냥하고 있다.

KCC는 가을철 성수기를 앞두고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 국내 최대 패키지 인테리어 쇼룸을 선보이기도 했다. 쇼룸은 거실·주방·침실·욕실 등 실제 거주 공간을 재현한 모델하우스 콘셉트로 꾸며 각각의 인테리어 패키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KCC는 인천 쇼룸에 이어 울산 등 주요 지역에 대규모 쇼룸을 추가로 선보이며 체험형 쇼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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