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천국의 신화’ ‘임꺽정’, T스토어에서 만난다

이두호 화백의 ‘임꺽정’

디지털 콘텐츠로는 첫 선

국내 대표적인 만화가 이현세의 ‘천국의 신화’와 이두호의 ‘임꺽정’ 두 작품이 T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인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 SK플래닛의 오픈마켓인 T스토어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이현세·이두호의 ‘천국의 신화’와 ‘임꺽정’ 두 작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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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신화’는 신화시대부터 고조선 건국까지 우리나라 고대사를 만화로 담은 대작으로, 출간과 함께 드라마 제작까지 추진됐지만 1998년 청소년 유해물 판정으로 6년 동안 지리한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은 작품이다.

‘임꺽정’은 백정의 아들 임꺽정이 부패한 사회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써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밟히고 또 밟히면서도 꺾이지 않은 우리네 뿌리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2012년 프랑스에서는 총 11권의 합본 버전으로 완간돼 프랑스 만화비평가협회(ACBD)가 수여하는 아시아 만화 상 최종 후보 5작품에 오른 바 있다.

두 작품은 T스토어 만화에서 독점 서비스를 제공하며, 1월에 새롭게 선보인 만화 대여서비스를 통해 수만권의 컨텐츠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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