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출용 우수 콘텐츠 22억 지원"

문화부-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우수 콘텐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포맷 바이블과 포맷해외공동제작 자원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 포맷수출 지원을 위한 포맷바이블과 포맷해외공동제작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재제작 및 현지화 지원에 17억원, 포맷바이블과 포맷해외공동제작 지원에 5억원 등 총 22억원이다. 포멧바이블이란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일종의 제작 매뉴얼로 포맷바이블을 통해 프로그램을 재현해낼 수 있도록 전체 구성에서부터 세트 디자인이나 출연자 선정 등 제작 노하우를 담고 있어 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위해서는 필수 요소다. 재제작 및 현지화 사업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방송ㆍ애니메이션ㆍ만화ㆍ음악ㆍ모바일ㆍ게임 콘텐츠를 해외 규격에 맞도록 번역ㆍ더빙ㆍ자막 등의 작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콘텐츠에 대한 해외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콘텐츠사업자ㆍ제작사ㆍ배급사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재제작 지원 사업으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식객' 등 58개 작품을 선정ㆍ지원해 총 3,7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한편, 콘텐츠진흥원은 해외 포맷 전문가를 초청해 9월중 포맷워크숍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제작자의 해외 포맷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송콘텐츠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장르ㆍ지역 다변화에 대한 전략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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