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잡아라.'
경북도가 최근 관광객 입국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타깃으로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홍보사절단'을 파견했다.
김동환 경북도 관광산업과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절단은 방문 기간 동안 경북의 중점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선호하는 유교권 문화관광 상품 및 체험관광상품, 한국의 고유음식 등 지역별ㆍ코스별 맞춤 전략상품을 기획, 집중홍보 했다.
지난 9일에는 싱가포르 3대 여행사를 직접 찾아 대규모 싱가포르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세일즈 콜(SALES CALL)을 펼쳤고, 10일에는 싱가포르 방송사ㆍ신문사ㆍ여행사 관계자 등 관광여론 형성 주도층 100여명을 초청, 경북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11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장과 간담회를 통해 관광상품을 홍보했고, 12일에는 말레이지아 언론 및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 경북관광홍보 설명회를 마련했다. 13일에는 말레이지아 GTT 여행사를 찾아 세일즈 콜을 펼친다.
경북도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지아 관광객이 좋아하는 코스 및 체험ㆍ먹거리 관련 자료를 수집ㆍ기획한 맞춤형 테마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한 만큼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