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농림·환경부 '우수' 외교부·금감위 '불량'

예산처 작년 경영평가'농림부ㆍ환경부 우수, 외교통상부ㆍ금융감독위원회 불량.' 기획예산처가 지난해 정부 부처 산하단체와 공기업의 경영혁신을 평가하고 부처별로 매긴 점수다. 산하기관별로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ㆍ증권예탁원ㆍ교통안전공단 등의 경영혁신이 두드러진 반면 대한체육회ㆍ표준협회ㆍ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은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기획예산처는 27일 지난 한해 동안 21개 정부 산하 214개 공기업과 산하단체의 경영혁신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에 나타난 경영혁신 우수 상위 10개 기관은 교통안전공단ㆍ국민체육진흥공단ㆍ가스안전공사ㆍ산업단지공단ㆍ지방행정연구원ㆍ공 무원연금관리공단ㆍ증권예탁원ㆍ환경관리공단ㆍ장애인고용촉진공단ㆍ국민연금관리공단이다. 반대로 경영혁신 과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10개 기관은 재외동포재단ㆍ항만연수원ㆍ석탄합리화사업단ㆍ국민생활체육협의회ㆍ국제교류재단ㆍ국 제협력단ㆍ해사위험물검사소ㆍ대한체육회ㆍ표준협회ㆍ경기공업대학 등이 지목됐다. 기획예산처는 경영혁신 과제 이행실적을 내년 예산편성과 연계, 우수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개혁이 미진한 기관에는 6월 말까지 시간을 주되 그래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예산편성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번 평가는 인력감축, 유급휴가 개선, 정년조정, 성과급관리 등 인사분야와 자산매각, 민간위탁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권홍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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