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예술센터 들어선다

정명훈씨 '아츠센터' 추진

송도국제도시에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능가하는 대규모 예술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세계적 음악가인 정명훈씨가 미국 줄리어드 음대와 손잡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1ㆍ3공구 국제업무단지에 ‘송도국제도시 아츠센터(가칭)’를 건립키로 하고 NSC(미국 게일시와 포스코 건설의 합작회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업은 정씨의 형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덕션인 CMI에 의해 추진되며 이들은 지난 14일 안상수 인천시장과 NSC 관계자에게 아츠센터의 구체적인 건립계획을 설명했다. CMI는 송도국제업무단지 1공구 호수공원 인근 2만8,600평에 아츠센터를 건립하고 극장 4개 프로덕션 스튜디오 2개, 콘서트홀, 뮤직스쿨, 아트스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이 제시한 시설규모는 대극장 6,050평, 소극장 1,120평~1,361평이며 주 스튜디오는 4,235평, 부 스튜디오는 787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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