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설립 1주년 '경기 제2기업센터' 경기 북부 中企의 든든한 지원자

현장지원 357% 늘고 수출 계약 3300만 弗

'경기 제2기업지원센터'가 설립 1년 만에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해 9월 7일 개소한 경기2센터는 북부지역 기업애로 해소에 발 벗고 나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에는 현재 전국 제조업체의 7.1%, 경기도의 22%에 해당하는 5인 이상 중소 제조업체 9,100개사가 있으나 지리적 여건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각종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경기중기센터가 제2센터를 개소하면서 북부지역의 중소기업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2센터는 '현장중심 서비스'를 위해 기업애로 상담회, 시군별 현장상담, 기업애로상담창구 운영, 산업단지 등 연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주고 있다. 연평균 122건 지원에 불과했던 기업현장 방문지원이 2센터 설립 후인 올해에는 436건으로 무려 357.4% 늘었다. 또 기업SOS 상담은 2센터 설립 전인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186건에 불과 했으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455건으로 증가했다. 현장애로 컨설팅도 22건에서 48건으로 늘었다. . 경기2센터의 설립으로 경기북부지역은 특화산업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의 3대 특화산업인 가구ㆍ섬유ㆍ식품산업에 집중지원에 나서 크고 작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시장개척단, 해외전시박람회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48개기업이 계약추진금액 1,572만달러, 해외전시회에서는 23개 기업이 계약추진금액 1,816만 달러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체제 강화, 가구・섬유기업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밀착지원 추진이라는 모토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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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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