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시장에서 CJ홈쇼핑[035760]이 3.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CJ홈쇼핑은 전날보다 2.0% 오른 4만2천9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도상위 창구에 UBS 증권이 2위로 올라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가 상승 탄력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증권사들은 CJ홈쇼핑의 수익성 개선과 중국 홈쇼핑 사업의 확대가 주가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SO 자산가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현대증권이 장기적 실적개선이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며 `시장수익률'의견을 유지하는 등 일부에서는 장기 성장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CJ홈쇼핑은 전날 장마감 이후 3.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0.2%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35.8%, 57.9%, 69.8% 급증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