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혜인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9일새 21% ↑

혜인이 1분기 깜짝실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최근 9거래일 동안 20% 넘게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혜인은 20일 140원(3.59%) 오른 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혜인의 주가는 10일 245원(7.35%) 오른 것을 시작으로 9거래일 사이 21.13% 상승했다. 동부증권 최보근 연구원은 “혜인이 최근 2년간 경기침체로 건설중장비 수요 감소,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등으로 이중고를 겪었지만 올 1분기 환율 하락과 수요 회복으로 매출액(599억원)이 작년 동기보다 76% 늘었고 영업이익 4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혜인은 건설중장비 수입판매 업체로 대표적인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업체인Caterpillar, Atlas Copco, Jungheinrich, Terrex 등의 한국총판 특약점으로 소형에서 초대형에 이르는건축ㆍ토목용 건설기계, 광업ㆍ농업 등 모든 산업현장에 적합한 장비ㆍ부품,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원화 강세로 수입원가가 하락해 수익이 개선되고 4대강정비사업 투자 집행 때 다양한 장비 포트폴리오를 통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부품과 정비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해 당분간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혜인의 올 매출액이 작년보다 48.5% 증가한 2,400억원, 영업이익은2,400% 증가한 192억원, 순이익은 1,090% 증가한 12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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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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