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 임직원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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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8년 SK그룹의 새로운 일원이 된 이후 지속적으로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구성원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진정성이 담긴 '땀 흘리는 봉사'를 모토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 소비자, 사회 등 다양한 주체와 '행복한 소통'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08년 9월 새로운 CI 선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자원봉사단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국제비정부기구(NGO)인 기아대책과 서울 봉천동의 저소득ㆍ결손가정 아동센터인 '지구촌 행복한 홈스쿨'에 3,000만원의 기금을 후원하는가 하면, 정보기술(IT) 기업으로서 인터넷TV(IPTV)를 기증하고 교육 콘텐츠를 무료 서비스하기도 했다. 또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학습지도, 문화 체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봉사 체험활동이 포함돼 있다. 2010년도 신입사원 22명의 경우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소망의 집'을 방문해 목욕, 식사 지원,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SK그룹의 '행복나눔계절'인 연말에는 특히 SK브로드밴드 임직원들이 분주해진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 등 임직원은 최근 서울 상봉동 사회복지법인다운회 '아름다운'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아름다운'은 지적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로 문구용 골판지 포장, 해다미 과실원액 생산·판매 사업을 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기업사업부문 임직원 50여명은 11월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또 12월7일에도 마케팅부문 임직원 50명이 강북구 미아동에서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전달했다.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치 400여 포기를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기업으로서 인터넷중독해소 활동인 '해피인터넷'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사내 36명의 임직원을 '해피인터넷 멘토'로 선정, 전국 중학교 10곳에서 행복한 인터넷 생활을 위한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해피인터넷 캠페인에는 정보격차 해소도 포함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장애인을 위한 106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통신중계서비스센터와 연계돼 3자간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