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애크먼이 시가 55억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의 몬델리즈 지분 7.5%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애크먼은 몬델리즈가 수익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거나 경쟁사와 합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업계에서는 기업들 간 통·폐합이 활발한 상황이며 특히 몬델리즈가 주요 인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가총액 756억달러 규모인 몬델리즈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는 크래프트하인즈 등이 꼽힌다. 크래프트푸즈와 하인즈는 지난 3월 합병에 합의해 시총 976억달러의 대형 식품회사인 크래프트하인즈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