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괴물2' 500만弗 해외투자 유치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인 ‘괴물’의 속편 ‘괴물2’가 500만 달러(약 60여억원)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제작사인 청어람은 21일 오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싱가포르의 밤’ 행사에서 싱가포르 영화사 ‘보쿠 필름’과 함께 투자 조인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보쿠 필름’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영화제작사로 싱가포르의 국가기관인 MDA(Media Development Authority)와 함께 투자금액의 절반씩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유치한 500만 달러는 총 제작비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금액은 SK텔레콤이 기획 단계부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전편인 ‘괴물’은 총 제작비 약 110억원이 투자됐으며 1,300만명의 관객을 모아 한국영화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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