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중국원양자원, BW 원리금 못 갚아 약세


중국원양자원(900050)이 지난해 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관련해 원리금을 갚지 못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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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은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59%(15원) 떨어진 2,51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 12% 넘게 빠지며 52주 신저가인 2,22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대거 사들이며 낙폭을 줄였다.

중국원양자원은 전날 BW 원리금 204억원을 지불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에 따라 4월25일까지 사채 원리금과 이자를 지급해야 했지만 외환 규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사채원리금 미지급 사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BW 발행 후 3개월째인 지난 1월24일까지 송금 관련 외환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했지만 춘제가 끼어 있어 4월24일로 기한이 연장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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