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기량 향상에 도움되는 레슨프로는?

PGA 홈페이지, 레슨프로 선택 가이드 소개

골프 시즌이 다가오면서 레슨을 받으려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교습가를 선택하는 것은 드라이버나 볼을 고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지만 어떤 레슨프로를 만나야 하는지는 막막하기만 하다. 만만치 않은 비용이 투자되는 만큼 누구나 효과를 기대한다. 최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홈페이지가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줄 레슨프로의 조건에 대해 조언했다. ◇화합성= 골퍼 스스로 교습의 목표, 스윙에 대한 평가 등에서 강사와 일치점을 가지려는 노력이 레슨 효과를 높인다.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강사를 찾으려면 주위의 평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샷과 게임의 개선점과 목표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도와주려고 하는 강사인지 확인한다. ◇인증ㆍ경험=남을 가르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체계적인 교습 교육을 받아 실제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가르친 경험은 중요한 조건이다. 관련 협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은 하나의 검증 수단이 될 수 있다. ◇교육 도구= 유용한 교습 기구를 활용하는가. 반복적인 동작을 몸에 기억시켜야 하는 골프는 스윙 보조기구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다. 시간과 돈을 투자해 스윙 보조기구를 마련하고 이를 활용해 고치려는 방향과 현재 스윙 사이의 차이점을 느끼게 한다. 단, 모든 사람에게 한 가지 기구를 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다. ◇비디오= 비디오 촬영을 통한 스윙 분석은 더 이상 옵션이 아닌 시기가 됐다. 비디오는 X레이 촬영처럼 스윙의 결함을 골퍼에게 일러주고 처방하는 데 필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비디오에만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 그것을 토대로 대화를 나누며 돕는 강사가 현명하다. ◇실행 능력= 강사가 훌륭한 선수일 필요는 없다. 훌륭한 선수가 반드시 잘 가르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플레이와 샷을 실제로 보여주는 것은 강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습득 효과도 크게 한다. 스윙과 교습에 대한 직관과 이해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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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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