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인 ‘SC마스터’ 과정이 취업률 98%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무역아카데미로 개설된 SC마스터는 1기부터 최근 26기(총 1,555명)까지 취업률이 98%에 달했다. 이 중 1,005명은 해외로 취업했다. 2010년 이후 졸업생의 취업률은 100%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무역협회는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2C&2P’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C&2P 전략은 ▲고객맞춤형 프로그램 운영(Customization) ▲인성교육 강화(Character) ▲프로젝트형 실무 중심의 교육(Practice) ▲일관된 명품교육과 지속적인 졸업생 배출(Persistence)을 뜻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인력 수요자인 기업들과 커리큘럼 구성·인력수급 동향·기술 트렌드 변화 등과 관련해 직접 협의하는 등 미스매치 해소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