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마침내 하이닉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8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하이닉스 채권단에 하이닉스 주식의 입찰 절차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앞으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인수 추진에 대한 최종 의사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전날보다 3.24% 내린 14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 6일 SK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하이닉스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