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HP, 월터휴렛 이사회서 제외

컴팩 컴퓨터와의 합병을 둘러싸고 내분을 겪고 있는 휴렛팩커드(HP)가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창업자의 아들 월터 휴렛을 이사회 멤버로 재지명하지 않기로 함으로써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HP는 1일 월터 휴렛이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지난 주 제기함에 따라 그를 이사로 재지명키로 한 당초 결정을 번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HP는 월터 휴렛이 그 동안 현 경영진을 상대로 합병저지 투쟁을 벌여왔음에도 그를 이사로 재지명키로 했었으나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이사회 멤버로 남길 수 없다고 밝혔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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