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도리코 목표가 7만7천원으로 하향"<LG증권>

LG투자증권은 20일 신도리코[029530]의 2.4분기실적 부진을 반영, 연간 매출 및 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가도 7만7천원으로 낮췄다. LG증권은 신도리코의 2.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4분기대비 23.8%, 17.5%줄어든 6천715억원, 675억원 수준에 그쳤다며 이를 토대로 올 연간 매출과 순이익추정치도 각각 10.5%, 6% 낮춰 잡았다. 프린터 수출이 모델 변경에 따른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1.4분기보다 72.8%나 줄어든데다 복사기 부문도 마진율 높은 내수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17.6% 줄었다고 LG증권은 분석했다. 그러나 LG증권은 3.4분기부터 신규 모델 수출이 시작되면서 프린터 수출이 다시늘어나고 아날로그 복사기가 디지털 복사기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평균 판매단가 상승과 마진율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강호 LG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에는 2분기 매출 감소와 복사기 내수 판매 부진에 따른 이익 모멘텀 약화 등의 부정적 요인이 이미 반영됐다"면서 "디지털 복사기 수요와 함께 점차 내수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올 배당수익률도 4~5%에 이를것으로 기대되는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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