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 독일 헌재 판결 등 기대감에 상승 출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2일 독일 헌법재판소의 중대 결정과 같은 날부터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06포인트(0.32%) 오른 1만3,297.35에서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오른 1,431.70, 나스닥 종합지수는0.06% 오른 3,106.03에 각각 거래가를 형성했다.

관련기사



앞서 독일 헌재는 신재정협약과 유로안정화기구(ESM) 비준 정지 가처분 긴급 신청에 대한결정을 예정대로 오는 12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헌재가 신재정협약과 ESM에 대한 위헌 결정을 내릴 경우 당장 그리스, 스페인 등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이 중단돼 금융 시장에 대혼란이 예상되지만, 이미 독일 의회가 통과시킨 사안을 헌재가 뒤집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12일부터 이틀간 열릴 미 FOMC에서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다. .

한편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5센트(0.57%) 오른 배럴당 97.0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