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9일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수사과정의 항명논란과 관련,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여주지청장)에게 정직을 청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리안들은 "이 땅의 정의는 살아있나요? 어떻게든 자기 앞날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고민 말고 사법연수원 입학하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주세요. 원칙에 따라 성역 없이 독립된 검찰로 가주세요.(@ssc2****)" "정의로운 검사라는 주장과 정치 검사라는 주장… 몇 년이 지나고 나서 누구의 말이 맞을 지 궁금하네요.(@ylyyy***)" "공식화된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한 벌은 받았네.(@asapn**)" "역사는 누구의 편을 들어줄까. 후대에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으면.(@cjsgg****)" 등 트윗글을 올렸다.
▲ 아버지와 바꾼 미국 졸업장, 의미 있을까
'기러기 아빠'로 4년간 혼자 생활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50대 남성의 유서가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관련기사 댓글로 "유학갈 때 아빠 분도 함께 가세요. 혼자서 남아있다니…. 같이 못 간다면, 유학도 보내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아이들 유학 보낼 거면 고등학교 졸업 후 혼자 보내라. 자식 중심으로 살지 말고 부부 중심으로 사시길…." "비행기 값이 없어서 아버지 장례식장에도 못 온다니 안타깝네요." "아버지와 바꾼 미국 졸업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게 가정일까요? 기러기 아빠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거의 모든 아버지들이 그저 가족 밖에 존재해 있는 게 아닌지…." 등 의견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