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부시 4%포인트 앞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를 불과 3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에 4%포인트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BC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투표 가능성이 높은 응답자들 사이에서 부시가 50%-46%로 케리에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랠프네이더는 1%의 지지를 얻었다. 이 방송은 전국적으로 2천407명의 성인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중에는 2천30명의 등록 유권자가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중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들은 1천589명이었다. 투표 가능성이 높은 응답자들의 표본 오차한계는 ±2.5% 포인트였다. 한편 이 방송은 또 유권자들이 대통령 후보에 대해 갖고 있는 분노를 5일부터 7일까지 조사한 결과 케리 후보 지지자들중 부시 대통령의 정책에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은 46%에 달한 반면, 부시 대통령 지지자들중 케리후보의 공약에 분노를 느끼는사람들은 1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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