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맥주에 푸짐한 안주 이국적인 '펍'

도곡동 '베니건스 비어하우스'

여름에는 마음맞는 사람들과 시원하게 기울이는 맥주 한 잔이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이다. 패밀리레스토랑인 베니건스가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펍(pub)을 열어 눈길을 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2번 출구를 나서자마자 국내 베니건스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자리잡은 도곡점 3층에 최근 문을 연 ‘베니건스 비어하우스’는 차가운 생맥주와 병맥주는 물론, 패밀리 레스토랑 특유의 푸짐한 안주거리를 갖춘 아이리쉬 펍으로, 경쾌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술 한 잔을 즐길수 있다. 특히 맥주를 마시면서 동료나 친구들끼리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플레이스테이션 2와 골프 퍼팅기기, 전자 다트게임,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갖춘 게임존을 마련해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서 우선 주문할 것은 차갑게 칠링된 머그 잔에 제공되는 생맥주와 13종류의 병 맥주. 안주로는 베니건스의 기존 메뉴 가운데 ‘샘플러’나 ‘퀘사딜라’ 등 술안주로 적합한 15가지 요리에 더해 조만간 맥주에 어울리는 정통 소시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생맥주 2,000cc에 3~4인용, 7~8인용으로 안주 요리를 구성한 비어 세트메뉴가 각각 4만원, 8만원으로 마련돼 있다. 베니건스 비어하우스 박영만 점장은 “패밀리레스토랑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간단히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모습을 바꾸고 있다”며 “베니건스의 분위기와 맛을 기존 매장과는 다르게 좀더 이국적인 펍 분위기로 즐길 수 있어 젊은 직장인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02)346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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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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