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PGA 스킨스게임 3년간 후원

LG전자가 미국 PGA투어의 대표적인 이벤트경기인 스킨스게임의 타이틀스폰서로 나선다. PGA투어 사무국은 LG전자와 3년간 스킨스게임의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메릴린치스킨스게임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LG스킨스게임’이라는 명칭으로 치러진다. 지난 83년 창설된 스킨스게임은 최정상급 선수 4명이 상금 100만달러를 놓고 이틀 동안 18홀 경기를 벌이는 대회로 매년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일요일) 연휴에 열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의 하나로 꼽힌다. 올해도 ABC방송이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타이거 우즈와 프레드 커플스, 프레드 펑크(이상 미국),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출전했으며 소렌스탐보다 드라이버 샷 거리가 짧아 치마를 입는 익살을 보인 펑크가 최고령 우승기록을 세웠다. 올해 LG스킨스게임은 오는 11월26일과 2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트릴로지G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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