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컨테이너 운임 상승 영향 한진해운, 올해 실적 개선"

한진해운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가 유망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5일 한진해운에 대해 "이르면 올 1ㆍ4분기부터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16.1%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로 ▦컨테이너 업황 개선 ▦컨테이너 운임의 예상보다 빠른 상승세 ▦향후 10년 영업이익 전망 상향 등을 꼽았다. 특히 12~3월은 컨테이너 산업의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컨테이너 운임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항로 운임은 운임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08년 수준까지 상승했고 미주항로 운임도 지난해 5월 하락세로 접어들기 이전 수준으로 올랐다"며 "지금 같은 추세라면 컨테이너 운임이 올 3ㆍ4분기까지 계속 상승할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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