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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 F1 코리아 그랑프리 2연패

308㎞ 1시간36분28초 주파

'독일의 자존심' 제바스티안 페텔(25·독일·레드불)이 '2012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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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은 1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에서 5.615㎞의 서킷 55바퀴(총 길이 308.630㎞)를 1시간 36분28초651에 달렸다. 같은 레드불팀의 마크 웨버(호주)를 8.2초 라는 근소한 차이로 따돌린 우승이다. 우승 포인트 25점을 따낸 페텔은 시즌 랭킹 포인트를 215점으로 늘려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ㆍ페라리)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종료까지 총 4개 대회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페텔은 3년 연속 F1 시즌 챔피언등극 가능성에 바짝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한편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에는 12~14일 3일간 총 16만4,150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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