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6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부진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지만, 2분기 빠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한 목표주가는 1만9,000원(전일종가 1만3,650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1분기 적자 지속에 대한 실망감으로 최근 주가가 조정을 보였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시작되는 영업이익의 회복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수익성 회복 요인에 대해 "PCB에 사용되는 ICS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평균 3%의 가격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2차 전지에 사용되는 I2B의 출하량 증가가 1/4 분기 23%에 이어 15% 이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일진반도체의 LED 조명에 LED 칩 판매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LED 사업부의 적자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