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사우디에 국내 첫 화장품 매장
리야드에 '갤러리 몰'에 오픈… 중동 시장 진출 잰걸음
미샤 화장품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국내 최초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중동진출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미샤화장품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대형 쇼핑몰 '갤러리 몰'과 '리말 몰'에 매장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미샤는 다음 달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디나, 제다, 다란, 얀부 등 주요 4개 도시의 대형 쇼핑몰 5곳에 추가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 팀장은 "중동은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 및 사회 개방이 확대 됨에 따라 소비 시장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미샤는 이미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매장을 통해 중동에서의 브랜드 인지를 높여 매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06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첫 매장을 연 이래 두바이, 오만, 바레인에 진출해 현재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중동시장에서만 1,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