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디빌딩 경량급의 간판 박경모(울산시체육회)가 제65회 IFBB(국제보디빌딩연맹) 세계 남자보디빌딩 선수권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플라이급에 함께 출전한 조왕붕(영도구청)도 은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박경모는 7일 새벽(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끝난 대회 플라이급(60㎏ 이하급) 결승에서 탄탄한 근육을 뽐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며 3년 연속 정상을 지켜 플라이급의 최강자로 인정받았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나선 70㎏급의 장재우(인천시시설관리공단)는 4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