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인회계사 시험 아무나 못본다

2007년부터 24학점 이수해야

오는 2007년부터는 대학에서 경영학 등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만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8일 “2007년부터 학점이수제, 부분합격제, 절대평가제, 영어시험의 대체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공인회계사시험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경영학 등 일정과목에서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만 회계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경영학 등 학점이수 관련 과목의 구체적인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전국대학을 대상으로 개설과목에 대한 실태조사와 과목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수험생이 이수한 과목이 학점이수 인정과목에 해당되는지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라며 “인정과목은 내년 초 공인회계사시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한편 새로 시행되는 공인회계사시험제도와 관련,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 질의응답코너를 마련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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