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반란’
개인 투자자들이 모처럼 거래소와 코스닥, 선물시장에서 일제히 순매수에 나섰다. 종합주가시수는 사흘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거래소= 1.3포인트(0.17%) 오른 756.72포인트로 마감.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섬유의복업과 철강금속ㆍ운수창고업이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사흘째 하락했고 SK텔레콤ㆍ국민은행ㆍ현대차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0.38포인트(0.1%) 상승한 376.51포인트를 기록했다. 오락문화업과 일반 전기전자ㆍ금융ㆍ출판매체복제업등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유니슨과 서희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앤이시스템ㆍ케너텍 등 대체에너지관련주도 강세였다.
◇선물= 코스피선물 9월물은 0.85포인트 내린 100.9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327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46계약ㆍ2,093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26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93억원 순매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