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츠 '스포츠쿠페' 발표회

어제 신라호텔서메르세데스 벤츠를 수입, 판매하는 한성자동차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뉴C클래스 '스포츠쿠페' 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나섰다. 이 차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뉴C클래스의 쿠페 모델로, 벤츠의 중후하고 고급스런 세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해치백 스타일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가장 젊은 벤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붕이 모두 유리로 만들어져 있고 선루프의 앞쪽 절반이 뒷방향으로 미끄러지면서 열리는게 특징. 또 열리는 면적이 다른 선루프에 비해 30% 정도 넓으며 안전을 위해 ABS와 ESP(전자식 주행 안정장치), 그리고 6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1,998cc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내는데 9.7초가 걸리고 최고속력은 시속 227km다. 가격 4,99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이날 발표회장에서 김성기 사장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뉴C200K에 이은 뉴C180, 뉴C240 모델을 7월말께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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