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저스틴 로즈, US오픈 골프대회 우승. 메이져 대회 ‘무관의 징크스’ 씻어

저스틴 로즈(33ㆍ잉글랜드)가 제 113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영광을 거머줬다.

로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를 기록해 필 미켈슨(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US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1970년 토니 재클린 이후 43년 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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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켈슨은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준 우승에 머물러 ‘US오픈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미켈슨은 이번 대회까지 US오픈에서만 무려 여섯 차례나 준우승에 그쳤다.

최경주(42ㆍSK텔레콤)는 13언더파로 293타를 기록,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그쳤고 김비오(23ㆍ넥슨)는 공동 45위(15언더파 295타)로 대회를 마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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