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은 ‘공유’ 등 기능을 통해 이를 자기 타임라인에 올리고 다른 사용자들에게 전파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의 신뢰·안전담당 매니저 에밀리 배처는 “(페이스북을 통한) 앰버 경보는 아동이 실종된 지역 주변의 사용자들에게만 전파될 것”이라며 개별 사용자가 이를 보는 경우는 1년에 몇 차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앰버 경보는 1996년 미국 텍사스에서 납치ㆍ살해된 여자 어린이 앰버 해거먼(Amber Hagerman)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제도다. 아동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아동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TV, 라디오, 고속도로 전광판,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전파해 지역 주민들이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널리 확산하면서 2003년 미국 전역에서 실시됐으며 한국에는 2007년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