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검사 실제로 보니 무서워 보이나요"

정상명 검찰총장 '어린이 경제신문' 기자들과 대화

정상명(오른쪽) 검찰총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어린이경제신문’의 초등학생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드라마 속 검사와 실제 검사는 다른가요.” “총장님이 하는 일은 뭐예요.” 주간지인 ‘어린이 경제신문’ 기자들 10여명이 11일 대검찰청을 방문, 정상명 검찰총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 3~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자들은 이날 드라마 속에서나 접했던 검사, 그것도 검사 최고의 수장인 총장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고 그동안 궁금했던 검사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정 총장이 “검찰은 나쁜 사람을 처벌하고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일을 하니까 무섭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실제로 보니까 무서워 보이나요”라고 묻자 어린이 기자들이 일동 “네”라고 대답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대검찰청은 올바르고 친근한 검찰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초ㆍ중ㆍ고 학생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 기자 초청도 이 같은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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