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엘니뇨현상 재발 징후 발견

엘니뇨현상 재발 징후 발견 호주 기상전문가들이 최근 동남아시아와 기타 지역에 한발이나 폭우 등 악천후를 야기시킬 수 있는 태평양 기후 패턴인 엘니뇨 현상이 재발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A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호주 기상대가 최근 모니터한 컴퓨터 기후 모델 8개중 2개가 엘니뇨 현상의 전조(前兆)인 태평양의 수온 상승을 예고해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호주 기상대의 기상학자인 퍼싯은 "이들 모델중 2개는 엘니뇨 현상의 요인들 중 몇몇이 현재 나타나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엘니뇨 현상은 평균 7년마다 발생, 세계 일부지역에는 한발을, 그리고 다른 지역에는 폭우를 불러일으킨다. 최근 3차례의 엘니뇨 현상은 지난 1982∼83년간, 1993∼94년간, 그리고 1997∼98년간 각각 발생한 바 있다. /캔버라(호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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