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리콤, 美 머큐리어워드 TV광고 대상

두산중공업 머큐리어워드 수상작

두산그룹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은 19일“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라는 슬로건으로 잘 알려진 두산중공업의 TV광고 캠페인 발전편, 담수편 등 2편이 미 머큐리어워드에서 TV광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제작된 TV광고가 해외 광고제 ‘TV광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작은 태양 가까이 살면서도 빛이 부족한 사람들과 물 위에 살지만 물이 부족한 지구촌 이웃들의 사연을 두산중공업의 사업과 연계해 풀어낸 광고로, 지난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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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콤 관계자는 “무겁고 딱딱하게 비춰질 수 있는 중공업의 이미지를 인간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영상으로 풀어내 공감을 얻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머큐리어워드는 미국 멀콤사 주관으로 매해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아스트리드 어워드ㆍARC어워드와 함께 홍보 분야 3대 국제 공모전으로 꼽힌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4년과 2008년, 2010년에 머큐리어워드의 인쇄물 및 홍보영상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어 인쇄, 영상, TV광고 등 3개 부문에 걸친 수상 실적도 보유하게 됐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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