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도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에 이어 우유 가격을 올린다.
남양유업은 11월1일부터 일선 매장에 납품하는 흰우유 가격을 ℓ당 1,470원에서 1,608원으로 138원(9.4%)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경우 대형마트 등 일선 매장에서 판매되는 소매가는 1ℓ흰우유의 경우 기존 2,200원에서 2,350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원유가 인상폭만큼만 납품가를 인상하기로 했다”며 “소매가는 각 유통업체에서 결정하게 되지만 2,350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