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키우는 말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아 굶주림에 시달리던 말이 흙과 울타리 판자를 뜯어 먹게 한 주인 부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타눈드라 치안법정은 이들 부부에게 보호의무 소홀과 동물학대죄 등을 적용해 각각 800 호주 달러씩의 벌금형을 선고하는 한편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앞으로 동물을 소유하거나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지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