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5일 신세계[004170]의 할인점 사업부문이 신용카드사들과의 수수료 마찰로 인한 매출 타격을 당분간 만회하지 못하더라도 내년 실적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도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카드사와 이마트와의 문제가 최악의 국면은 벗어난 상태로 판단되고 비상장 자회사 조선호텔의 물적 분할로 인한 성장 잠재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신세계가 여전히 높은 성장 및 이익창출 잠재력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37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