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1일 런던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방문,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태릉선수촌을 찾은 허 회장은 이기흥 선수단장, 최종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박종길 태릉선수촌과 환담을 나누고 “런던올림픽은 1948년 우리나라가 처음 출전했던 올림픽이었던 만큼 이번에 세계 10위권을 꼭 달성해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려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허 회장은 운동장에서 막바지 훈련 중인 여자하키 선수들을 찾아 “여자 하키는 비인기종목임에도 7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2개의 메달을 획득해 온 효자 종목”이라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후회 없는 경기로 승전보를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체육실로 이동해 웨이트 트레이닝 중인 선수들과 만나 일일이 격려의 악수를 나눴다.